150601
침팬지 연구를 다룬 Jane Goodall의 책 2권을 읽은 후 이번에 온순한 성격의 동물인 보노보의 관찰을 통하여 인간의 도덕성을 연구한 Frans de Waal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. 보노보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했으나 보노보의 특성 보다는 도덕성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.
150607
Frans de Waal의 책을 다 읽었다. 역시 처음에 느낀데로 보노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저자의 도덕성에 대한 생각을 보노보뿐 아니라 침팬지, 유인원 등에서 볼 수 있는 행동을 통해 무신론적인 의견을 보여주고 있다. Richard Dawkins와 같이 급진적인 무신론이 아닌 종교를 인류의 문화로 인정하면서 조용히 무신론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. 솔직히 난 아직 Dawkins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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